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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서울/경기/인천

[나들이] 여수동 연꽃마을

ⓒkay kimJuly 15th, 2007 @ 여수동, 성남

'경주 서출지, 안압지에도 지금쯤 수련이 대단할텐데..'

이번 주 중에 안압지 야경도 찍을 겸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전남 무안은 가야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대련을 운 좋게도 집 앞에서 찾았다.
코 앞에 두고 이런 곳이 있는 줄 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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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강한 일요일 오후.
성남과 분당의 경계.
내년에는 행정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여수동의 마지막 연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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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실컷보고, 사진으로 실컷담고,
2만원 하는 수련을 사들고 왔다.
그림으로는 표현되지 못할 것 같은 연의 투명함.
어느 생명체보다 한국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