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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brain)


1.4킬로그램의 우주. 1000억 개의 신경 세포(뉴런)으로 구성되어 주변에 있는 다른 신경 세포 1,000여 개와 복잡한 시냅스를 형성하며 얽혀 있는 세포 공동체, 뇌. 


뇌과학(腦科學, brain science)은 건강한 뇌는 어떻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지적 능력이 어떻게 기대 이상의 통찰력을 만들어 내는지 등의 물음에 답을 구하려는 학문이자 뇌의 복합적인 기능과 구조에 대한 해석을 통해 인간이 가진 가능성의 한계에 대해 답을 구하는 분야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뇌과학의 발전 단계(History of Brain Science)



뇌에 대한 관심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B.C.460-379)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뇌가 지능과 감정을 관장하는 곳이며, 뇌전증(간질)을 뇌에서 비롯한 질환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도 뇌에 관심을 갖고 뇌를 정신의 과정을 관장하는 곳으로 여겼다(B.C.387). 그는 이성이나 지성 등 '신의 정신'은 대뇌에, 감정이나 식욕 등 사람의 정신은 척수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인간의 영혼이 존재하는 곳이 심장이며, 뇌는 피를 식혀주는 냉각장치로 생각했다(B.C.335)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약 500년 후 그리스의 의사이자 해부학자인 클라우디오스 갈레노스(Claudius Galenus)에 의해 반박된다. 갈레노스는 운동이 근육 활동으로 일어나며, 근육 속에 있는 신경(nerves)이 혼백을 근육으로 전달하면 혼백이 근육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그렇게 해서 동작이 이루어진다고 믿었다.[각주:1] 그는 히포크라테스의 견해를 지지하여, 뇌가 인간의 생각과 감각, 기억과 정서를 조절하는 곳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갈레누스의 생각이 정설로 인정되며 이후 1,500년 동안 학계를 지배하였다(177).  


BBC 클립보기 http://www.bbc.co.uk/programmes/p00lll8l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뇌실과 안구를 연결하는 신경까지 정교하게 묘사한 해부도를 처음 그려내고(1490) 뇌실을 밀랍으로 형을 본 떠 제3의 뇌실까지 파악하는 등 더 세밀한 뇌실의 형태를 찾아내고자 했다(1504). 이후 해부학의 창시자인 벨기에의 해부학자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Andreas Vesalius)가 강의와《인체구조에 대하여, On the Workings of the Human Body》등의 출판을 통해 1500년 가까이 정설로 굳어 온 갈레노스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그는 뇌실 등 자세한 뇌의 구조를 밝히면서 뇌는 기계 같은 것이며, 체액이 이를 구동한다고 생각했다(1543).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 역시 뇌 속에 있는 솔방울 모양의 내분비 기관인 송과체(pineal)를 몸과 마음의 컨트롤 센터로 묘사했다. (1649)


Drawing of the brain, by Vesalius.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의 저서 '인체의 구조에 관하여'De humani corporis fabrica(1543)

<출처: Wellcome Images>


19 세기에 접어들면서부터 뇌의 기능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Santiago Ramón y Cajal)은 신경 세포들은 독립된 요소라고 신경세포론(뉴런 학설) 주장하기 시작했다(1889). 이후 C.골지(Golgi)와 함께 뉴런을 신경구조의 기초 단위로 확립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으며(1906), 뇌 연구에서 여러 학자들이 중요한 발견을 시작하였다.



뇌에 관한 이슈와 동향


한국뇌연구원 제공 '주간 뇌연구동향' 

Society for Neuroscience에서 만든 신경과학, 뇌과학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동향까지 알 수 있는 사이트 

the guardian science


보다 대중적인 이슈를 알고 싶다면 가디언 과학 섹션 중 'Neuroscience'를 참고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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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뇌연구 미래 동향

국내에서는 뇌연구를 효율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고자 1998년 뇌연구촉진법(▷관련법령바로가기)을 제정하였으며, 2011년 한국뇌연구원(▷홈페이지바로가기)을 설립하였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는 막대한 자금으로 국가 차원에서 뇌 연구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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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rain Initiative('13)

오바마 정부에 들어서면서 뇌커텍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인간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연간 30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유럽

Human Brain Project('14)

슈퍼컴퓨터 등 ICT와 결합하여 인간의 뇌를 재구성하고자 유럽연합 차원에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일본

Brain/MINDS('14)

Brain Mapping by Integrated Neurotechnologies for Disease Studies의 약자. 로 마모셋 연구를 통해 인간 두뇌의 정보처리, 질병 등에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자 한다.  

중국

China Brain Science Project('16) 

중국에서도 2030년까지 알츠하이머 등 뇌와 관련한 질병 이해를 중심으로 뇌과학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 『뇌과학 [Brain Science] (학문명백과 : 복합학, 형설출판사)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