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제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거닐기] 한라산 [한라산 가는길]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호텔에서 해장국으로 아침까지 든든하게 챙겨먹고 산행을 준비한다. 그래도 남한에서 가장 높은데(1950m) 이왕이면 정상에서 백록담을 봐야하지 않겠는가? 한라산은 대표적으로 어리목, 관음사, 성판악의 세가지 코스로 갈 수 있는데 이중 관음사와 성판악을 통해 등산을 해야 정상을 만날 수 있다. 올 3월엔 관음사로 등산하여 성판악으로 하산, 이번 7월의 등산은 반대로 코스를 잡았다. [한라산의 재미]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지만 그다지 어렵거나 힘들지 않아 자칫 재미없는 산행이 될 수 있다. 고작 두 번의 산행이었으나 내게 한라산의 재미를 꼽으라면, 1. 하루에도 수십 번씩 표정을 바꾸는 제주 날씨(게다가 산) 속에서 등산하며 백록담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설레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