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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포항거닐기] 2008 포항 불빛 축제 지난 주말 시작된 포항 불빛축제! 도서관에서 꼼찌락-거리다가, 시작할 시간이 가까이 되어서야 105번을 타고 슬금슬금 가볼끄나 ^0^ 차마 이미 텐트까지 치고 자리잡은 사람들 비집고 모래밭에 앉을 엄두가 나지 않아서, 막창집 분위기가 좋아보이기에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막창이 불판에 오르기까지, 거의 한 시간- 테이블 치우는 것도 뭔가 가져다 먹는 것도 거의 셀프로 하다시피 하며 앉았다 ㅎㅎ 보느라, 굽느라, 먹느라 사진도 한 장 못건지고.. ㅋㅋ 안개가 많아서, 중국의 화려하고 큰 불꽃은 소리만 컸지 저렇게 하늘만 한 번 번쩍하다 말았다. 시시해. 반면에 러시아의 아기자기한 불꽃은 꽤 볼만했지 ㅎㅎ 날씨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구료. 사진은 못 찍었지만, 그래도 2006, 2007년에 이어 빼놓지 않았다.. 더보기
[경주거닐기] 서출지 연꽃 조급증을 버리지 못하고, 오늘 오전 찾아간 경주 서출지. 역시..아직은 때가 이른 것 같네. 역시, 토종 연꽃이 개화가 더디구나. 간밤에도 빗소리가 요란하기에, 안개가 자욱하게 낀 서출지의 분홍 꽃밭을 기대했는데..열흘 정도 후에나 다시 가봐야겠다. 많지는 않았지만, 언제봐도 참 곱다. 아름답다거나 예쁘다는 말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표현인 듯. 간만에 깜군과 단둘이 데이트 하니, 두근두근 떨리고 좋았던 시간 (떨렸던 것은 아마도 도로 위의 대형 트럭들 때문일거다 ㅠㅠ 왤케 날 무섭게 만드는게야!) 잠깐을 머물며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가끔씩 셔터도 눌러대고, 문득 '내가 한 번이라도 진지한 사람이었는가....'하는 참 이상한 생각을 하며 오전을 보냈다. 꼬마사람 한마리가 내쪽으로 다가오며 저 멀리 엄마에게.. 더보기
2008. 3. 3 CATs, CAKEs, CANDLEs(PLEASE DO NOT COUNT) & 친구들. 하는 일 없이 또 나이를 먹는구나. 냐금. 냐금. 2008 삼삼데이 기념. 다섯이 모두 모이다. .부녀회여 영원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