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중국요리] 꽃빵과 고추잡채 만들기 -- 초심플레시피 다른양념 전혀 없이 오직 "굴소스"로만 맛을 낸 고추잡채다. 고추, 양파, 돼지고기만 있으면 십 분 만에 휘리릭 볶아낼 수 있는 손님 접대 음식으로도 그만! 근데 꽃빵 만드는데 3시간 걸린게 함정....OTL 꽃빵은 가능하면 앞으론 마트에서 사먹기로 한다; 1. 꽃빵만들기: 발효는 스티로폼에 뜨거운 물을 한컵 받아 한켠에 두고 뚜껑 닫으면 요즘 같은 여름철엔 금방 ㅎㅎ 2. 초단순 재료: 지난 주에 엄마가 따준 풋고추 10개, 양파 1개, 돼지고기 잡채용으로 주세요! 200g(사천원) 3.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로 미리 살짝 밑간을 해두었다가 볶아주고 나머지 재료도 투하하고 굴소스를 넣어 간을 한다. 4. 그 동안 발효된 꽃빵은 찜통 속으로 들어갔다. 4개면 충분 ㅎㅎ 5. 고추잡채와 꽃빵 완성~! 더보기
[레바논요리] 쿠스쿠스로 만든 타블리(파슬리샐러드) 레바논이나 터키, 모로코 등의 지중해 지역에서 즐겨먹는 타블리(Tabouli, tabbouleh)를 만들어본다. 타블리는 지중해 요리의 대표적인 메쩨(에피타이저)의 하나. 레바논식은 밀(bulgur wheat)을 넣지만 난 벌거밀(찐 밀을 빻은 것) 따윈 없으므로 쿠스쿠스로 대체하기로 한다. 평소에 스테이크 등의 육류를 먹을 때 파슬리샐러드를 자주 해먹는데 거기에 오이를 빼고 쿠스쿠스와 레몬즙을 첨가했다. 전날 만든 이나카 빵이 처치 곤란이라 일요일 브런치로 타블리를 겻들여 먹었다. 만드는 방법은 하단에 소개. 1. 양파를 촵촵다진다. 2. 이탈리안 파슬리(Italyan parsley)도 촵촵 다져 볼에 담는다. 난 좀 크게 넣는 걸 좋아해서 ㅎㅎ 3. 토마토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기고 씨를.. 더보기
[경주거닐기] 맛집을 찾아서 1. 요석궁 반월성쪽으로 교동마을에 위치한 제대로된 한정식. 비싸다. 부가세 빼고 3,5,7,10만원 코오쓰~. 아기자기하게 나오는 음식들, 음식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한복입은 종업원들, 소품과 정원, 최고는 가야금소리 ㅋㅋ 왠지 대접받는 기분이랄까 후훗. 앞으로는 가기 힘들듯 ㅋㅋ 2. 도솔마을 대릉원 뒷길에 위치한 푸짐한 가정식 한정식. 7천원으로 뛰더니 얼마 전엔 8천원으로 올랐다 ㅠㅠ 지난 주(경주 성수기인 5월 중순)에 친구들 데리고 점심먹으러 갔다가 사람이 많아 그냥 나왔다. 가격이 오르긴 했어도 가볼만한 맛집 ^^ 3. 숙영식당 파가 잔뜩 들어간 두툼한 파전과 동동주. 남산으로 산행갔다가 처음 가보고 두 번째 방문. 파만 들어갔는데 왤케 맛있는거야 대체. 이곳의 파전을 먹기 전까지 파전.. 더보기
[보성거닐기] 대한다원 녹차밭 [보성가는길] 남도거닐기 이전에 가장 가보고 싶었던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보성이었다. 드라마, 영화, CF와 수 많은 사진 속에서 보았던 초록빛을 나도 꼭 반드시 기필코 보리라. 5월의 실록은 아니었으나 부푼 기대를 안고 보성으로 향한다. 룰루랄라 ♪ 드디어 보성이라네! 보성의 차밭으로 향하기 전에 일단 버스를 타고 종점인 율포해수욕장으로 갔었다. 성수기가 지나 썰렁한 바다는 초록빛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보성 차밭만 다루기로 한다 ㅋ 구불구불 고지대로 버스가 올라간다. [보성 대한다원] 여행 전에 보성 방문에 있어 오류가 있었다면...1. 8월에 가면서 5월의 실록을 기대한 것 2. 새벽 안개 속의 차밭이 아니라 찌는 듯한 무더위 속 오후 2시의 방문 3. 너무 컸던 보성에 대한 기대...그래도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