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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brain) 1.4킬로그램의 우주. 1000억 개의 신경 세포(뉴런)으로 구성되어 주변에 있는 다른 신경 세포 1,000여 개와 복잡한 시냅스를 형성하며 얽혀 있는 세포 공동체, 뇌. 뇌과학(腦科學, brain science)은 건강한 뇌는 어떻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지적 능력이 어떻게 기대 이상의 통찰력을 만들어 내는지 등의 물음에 답을 구하려는 학문이자 뇌의 복합적인 기능과 구조에 대한 해석을 통해 인간이 가진 가능성의 한계에 대해 답을 구하는 분야이다. 출처: 위키피디아>뇌과학의 발전 단계(History of Brain Science)뇌에 대한 관심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B.C.460-379)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뇌가 지능과 감정을 관장하는 곳이며, 뇌전증.. 더보기
입암서원과 일제당의 가을 아! 여름보단 가을이구나.카메라 들고 갈걸, 후회했던 2012년 어느 가을날. http://kaykim.tistory.com/203 @포항, 죽장면, 입암서원 @포항, 죽장면, 일제당 @포항, 죽장면 더보기
[국도소장정] 남해 -- 가천 다랭이마을(다랭이논)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계단식 다랭이논ㅋㅋ바로 그 다랭이논 보러 다랭이 마을(남해군 남면) 가는길. 해안을 따라 길은 울퉁불퉁이지만 오는 길이 정말 멋있다. 19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앵강고개에서 1024번 지방도로 갈아탄다. 드디어 나타난 45도 경사의 다랭이 논. 아직도 소가 밭을 갈고 손으로 모내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좁은 계단식 논이다. 인간극장을 통해 누렁이라는 소와 이웃집 꼬마아이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를 참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 지금도 누렁이와 주인할아버지는 관광객들을 위해 밭갈기 체험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다 ㅎㅎㅎ 최근 다랭이 마을이 많이 알려지면서 논농사를 짓던 주민들이 물건을 팔거나 민박 등 관광업까지 겸하고 계신다. 몇 해 전에는 마을 입구에 관광안내소도 생겼다. 지금까지 내려온 길. .. 더보기
[국도소장정] 남해 -- 원예예술촌 원예예술촌(남해군 삼동면)은 20명의 원예인인들이 군과 민자의 투자를 받아 2009년 문을 열었다. 내가 방문한 것은 그로부터 1년 후인 2010년과 여름과 또 그로부터 일년 후인 2011년 여름에 단체여행으로 또 한 번.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일부러' 꾸며놓고 입장료를 받는 곳은 잘 가지 않게 되는 편인데, 남해군에 요청한 관광 지도가 올 때 할인쿠폰이 딸려와 국도소장정 코스에 넣게 되었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정도로 독일마을과 이웃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홈페이지: http://www.housengarden.net 입장권을 끊으면 무당벌레 모양의 가든 지도 겸 부채를 준다. 전체 5만평 규모에 더위를 피할 곳이 거의 없는 코스라 여름보다는 봄가을이 좋을 것 같다. 정원도 봄이 가장 예.. 더보기
[국도소장정] 사천/남해 -- 삼천포-창선-남해대교 사천을 떠나 남해로 간다. 남해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는 사천에서 남해를 연결하는 삼천포대교와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남해대교가 있다. 이번 8박 9일 동안의 국도소장정은 경상도에서 시작하여 남해로 그리고 다시 전라도에서 강원도 가는 코스라 삼천포대교로 들어가 남해대교로 나왔다. 삼천포 대교에 진입하기 전에 삼천포대교 공원에 잠시 들러 사진을 찍는다. 위 사진에서 사장교 형식으로 보이는 것이 삼천포 대교이고 아치형으로 된 것이 초양대교이다. 그 사이에 있는 작은 섬이 모개섬이다. 삼천포 대교로 진입한다. 삼천포 대교는 2003년에 세워져 이제 만 10년된 다리로 사천시 대방동과 모개도를 잇는다. 대교는 가변차로라 차량의 흐름에 따라 중앙선이 바뀐다. 신기신기. 그리고 아래 사진의 빨간색 앙치형의 다리가 .. 더보기
[중동요리/메제] 병아리콩 휴무스 만들기 휴무스(Hummus, 허무스, 후무스, 허머스)는 병아리 콩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메쩨다. 팔라펠을 만드는 김에 콩을 조금 더 불렸다. 만드는 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전날 밤에 불린 병아리콩을 삶아 믹서에 넣고 콩 삶은 물을 반 컵 정도 붓고, 레몬 반개 즙을 짜 넣고, 2스푼 정도의 올리브 오일과 약간의 소금 간만 해서 윙-하고 갈아버리면 끝! 그릇에 담아내고 지중해 요리답게 올리브 오일을 다시 듬뿍 뿌려준다. 장식은 삶아둔 콩 서너개와 이태리 파슬리를 올렸다. 냠냠 고소하면서도 레몬이 들어가 상콤상콤. 피타빵에 찍어 먹고, 타볼리도 함께 얹어 먹고, 피타 샌드위치에도 넣어 먹었다. 맛있는 병아리콩(이집트콩) 상차림 완성! [레바논요리] 쿠스쿠스로 만든 타블리(파슬리샐러드)[일요브런치/중동요리] 팔라펠과.. 더보기
[이탈리아요리] 못난이 루꼴라 피자 만들기 샐러드 하려고 이 주 전에 샀던 루꼴라가 시들해지기 시작해 피자에 겻들이기로 했다. 처음으로 저온숙성에 도전! 전날 저녁 도우 반죽을 해서 냉장고에 만 하루 동안 넣어두었다. 오래 씹은 싸구려 풍선껌처럼 단단해서 미는대 힘이 많이 들어간다. 포크로 구멍 뽕뽕.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 발라준다. 토마토 사오는걸 깜빡해서 토마토 페이스트랑 월계수, 오레가노, 소금 후추 등으로 간했다. 루꼴라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채소는 양파와 피망만 넣고 치즈를 올렸다. 오븐에서 피자가 잘 구워지는 동안 럼앤콕을 만든다. 얼음에 약간의 럼을 넣고 콜라 부어주기. 다 구워진 피자 위에 루꼴라를 올리고 파마산 치즈를 듬뿍 올린다. 못난이 피자 완성! 미니오븐이라 동그란 피자는 구워내기 어렵고 모양나는대로 구워 접어 먹는다. 맛있다. 더보기
[일요브런치/중동요리] 팔라펠과 피타샌드위치 주머니 모양의 피타빵과 병아리콩으로 팔라펠을 만들어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자. 이집트 맥도날드에는 McFalafel 샌드위치를 팔고 있을 정도로 중동/지중해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패스트푸드인 팔라펠, 만드는 과정은 전혀 패스트하진 않다 ㅎㅎㅎ 병아리콩(칙피)으로 불리는 이집트콩은 전날 밤에 물에 불린 후 한 시간 정도 삶아둔다. 불린콩은 일부 휴무스(Hummus)로 만들기 위해 덜어두고, 나머지는 곱게 갈아준다. 곱게 갈아둔 병아리콩은 곱게 채썬 양파 한 개와 섞는다. 코리안더와 큐민, 밀가루, 소금을 조금 넣고 섞어준다. 동그랗게 완자 모양이나 동그랑땡 모양으로 빚어내기. 이제 튀겨내면 팔라펠(falafel) 완성! 다음엔 양파를 더 곱게 다져야겠다. 양파가 너무 커서 튀기면 다 분해될 것 같아 나는 .. 더보기
[국도소장정] 사천 -- 녹차단지와 사천읍성 [사천 녹차단지 다자연] 진주에서 출발한 국도소장정의 둘째 날. 다음 코스로 경남 사천의 다자연 녹차단지(경남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로 향한다. 여기도 진양호의 지류다. 2년여가 지난 지금이야 볼만한 관광지일지 몰라도 내가 방문했던 2010년 8월은 한창 홍보관(문화센터)을 짓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공사를 시작하셨을 아저씨들이 더운 아침 잠시 쉬고 계셨다. 찍어달라고 하셔서 두 컷 ㅎㅎ 수고많으십니당! 녹차나무도 아직은 보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앙증맞은 사이즈다. 최근에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완공된 문화센터에서 각종 체험이나 시음같은 것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근데 녹차 나무는 많이 자라지 않은 것으로 봐서 보성처럼 출사지로서 멋진 관광지가 되려면 세월이 많이.. 더보기
[국도소장정] 진주 -- 진양호와 휴게전망대 2010년 8월 22일 오전 9시 국도소장정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첫째 날 진주 남강의 야경을 보고 잠이 들었는데 가장 먼저 일정은 사천으로 향하기 전 진양호에서 맞는다. 진양호는 남강 하류에 댐을 막아 생긴 인공호수다. 아침부터 폭폭 찌는 날씨, 주차장에 차를대고 생각보다 가파른 길을 걸어 올라왔다. 진양호 휴게 전망대 꼭대기에서 바라 본 고요한 진양호 풍경. 역시 이 더위에 아침부터 전망대를 찾는 건 나 하나 뿐이다. 저기 어딘가는 지리산 자락이라고 하는데, 도통 모르겠다. 진양호 휴게 전망대 주변에는 동물원도 있고 놀이공원(진주랜드), 호텔(아세아레이크사이드호텔)도 있다. 저 멀리 맞은편에는 남강댐 물문화관이 보인다. 노을공원에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물문화관. 진양호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