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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국도소장정] 진주 -- 진양호와 휴게전망대 2010년 8월 22일 오전 9시 국도소장정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첫째 날 진주 남강의 야경을 보고 잠이 들었는데 가장 먼저 일정은 사천으로 향하기 전 진양호에서 맞는다. 진양호는 남강 하류에 댐을 막아 생긴 인공호수다. 아침부터 폭폭 찌는 날씨, 주차장에 차를대고 생각보다 가파른 길을 걸어 올라왔다. 진양호 휴게 전망대 꼭대기에서 바라 본 고요한 진양호 풍경. 역시 이 더위에 아침부터 전망대를 찾는 건 나 하나 뿐이다. 저기 어딘가는 지리산 자락이라고 하는데, 도통 모르겠다. 진양호 휴게 전망대 주변에는 동물원도 있고 놀이공원(진주랜드), 호텔(아세아레이크사이드호텔)도 있다. 저 멀리 맞은편에는 남강댐 물문화관이 보인다. 노을공원에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물문화관. 진양호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더보기
[국도소장정] 진주 -- 진주성 촉성루 그리고 남강 국도소장정의 첫째날은 청도, 밀양, 창녕, 의령을 거쳐 진주에서 마무리 하기로 했다. 남강이 바라다보이는 진주 시내 버스터미널 뒤편에 숙소를 잡고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야경이 아름다운 진주의 촉성루를 담으러 간다. 2010년 8월 21일 밤 9시. 숙소에서 나와 강을 따라 걷는다. 가는 길에 만난 다리가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답게 반짝반짝. 벽화도 환하게 빛난다. 제법 걸어 촉석루에 도착했다. 주변엔 진주의 유명한 장어집들이 많다. 동행이 있었다면 야경을 바라보며 장어에 소주 한 잔이 좋겠다. 미국 CNN에서 한국 방문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된 촉석루는 남강변 벼랑 위에 우아하고 위엄 있게 서있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고려 고종 28년(1241)에 창건하여 8차례에 걸쳐 중수하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