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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커피투어] 아라비카 포항에 살면서도 몰랐다니... 커피쟁이 덕에 알게 된 아라비카 ♡ 꺄오 이제 종종 가야지 "포항문고 알어?"로 시작된 문자가 개천절 Yeon&Zen의 포항방문으로 이어졌다. '포항문고라면 시내 한복판이라 커피향을 놓치진 않았을텐데...' . . . 포항문고 대각선 맞은편 죽도시장 쪽으로 두 블럭 지나 오른쪽으로.. 달랑 들고 온 키워드인 포항문고로는 찾기가 어려울 수 밖에;; 결국은 못찾아서 114전화안내 받고 찾아갔다. 작지만 예쁜 정원이 나온다. 클래식한 실내 분위기 마음에 든다 ★ 케냐 브라질 모카 하라 수제 티라미수 콜롬비아로의 리필 살짝 맛본 에스프레소까지 커피도 커피지만 티라미스는 정말;; 최고의 맛이었다 ㅠㅠ 또 생각나서 조만간 가야 할 듯; 생과일 쥬스도 맛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커피 다 .. 더보기
[일탈] ① 슈만과 클라라 두 친구의 포항&경주 방문으로 시월을 열다. 이번 여행의 테마 = 커피투어 친구들이 도착하기 전에 깜군과 사전답사(?)를 마쳤다. 답사 시에 '휘릭' 지나치며 느낀 것은.. '응? 뭐야, 시내 한구석 지하의 저 음침한 분위기는..?' '유명한 곳이라고 찾아가는데 친구들이 실망하면 워쩌나..' 기대보단 어쩐지 조금 커져버린 우려;; 책(커피수첩, 대원사 2008)에도 소개된 집인데 핸드드립 수제커피는 뭐가 달라도 다르지 않겠어;; 돗자리 깔고 누워, 내물왕릉 앞에서 뒹굴다가 슬슬 지루해질 무렵에 드디어 찾아갔다. 슈만과 클라라..핫, 예쁜 이름이닷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커피향 역시, 비전문가로서 맛은 몰라도 '향은 참 좋구만..' 하는 생각 이어서 느껴지는 지하의 아늑함. 플러스. 가본적은 없지만 70-8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