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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포항거닐기] 청하면 -- 월포해수욕장 & 이가리방파제 얼마나 오랜동안 낚시 노래를 부르며 보냈던가..드디어 가게 된 낚시 ^0^ 오예예! 어느샌가..인터넷 쇼핑몰을 들락거리며.."해보고 재밌으면 낚싯대도 사야지"..이러고 있다 -_- 정신없이 긁어댄 카드는 아직도 뜨끈하거늘..여하튼 꿈에 부풀어 잠을 설치고(?),, 꼽사리끼는 주제에 오전 10시까지 나오라는 걸 쿨쿨(Zzz..)자다가 혼자서 길을 물어 뒤따라 갔다. 그 팅팅부은 몰골하고는;;; 월포는 2006년 7월 29일 미경이의 방문을 기념하여;; 첨으로 갔었다. 그게 벌써 2년 전이라니...정말 믿을 수가 없다. 사진 속의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나란히 박스를 깔고 앉아서 중계방송 놀이를 했더랬지 ㅋㅋㅋ 여하튼 이번 목적지는 월포해수욕장이 아니라, 살짝 더 들어가서 소나무숲이 우거지고 바위가 많은 방파.. 더보기
[영덕거닐기] 풍력발전소 한 주, 또 한 주 미루다가 집에 안간지도 꽤 오래되었다. 오랜만에 혼자서 맞는 토요일. Radio에서 전국적으로 강풍 소식을 알려왔다. "울진 강풍주의보?" 순간 머릿속엔 바람개비들이 휙휙 돌고 있을 그곳이 생각났다. 그렇다면... "강구 풍력발전소!" 언제 계획세우고 떠났던가..그래, 오늘은 영덕으로 가자!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길 오른쪽에 펼쳐지는 물빛이 투명해졌다. 몇 번이고 "이쯤에서 세워볼까" 할 만한 곳을 벌써 여러 번 지나보내고, 빨갛고 하얀 등대가 3개씩이나 있는 곳에서 멈췄다.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다. 어쨌거나 "역시, 항구의 로망은 빨간등대야!" 조용한 어촌에는 늙은 어부들이 멍석을 깔고 윷놀이를 하고 있었다. 시끌하게 웃고 떠들다가 이방인이 지나가면 조-용-해지는 분위기와 움직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