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할 때 사놓고 잘 써먹지 못하는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큐브 라떼로 무더운 여름 다시 활용해보자. 나야 에스프레소 머신도 없고 1인용 모카포트를 하나 가지고 있어 두 번에 걸쳐 에스프레소를 내렸다. 큐브 라떼는 에스프레소를 얼음틀에 넣고 얼려두기만 하면 우유를 부어 언제든 시원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오늘의 커피는 다네시 골드 퀄리티. 만들어둔 커피 큐브를 다섯개 정도 잔에 넣고 우유를 부었는데. 넘침. 시럽 조금 넣고 싶은데 못넣음. 뜨하 젓지도 못함. 예쁜 잔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결국 잔도 없고 해서 그냥 샴페인 잔에 옮겨 담았다. 꿀을 약간 넣고 젓자 라떼 색으로 바뀐 큐브 라떼 ♡ 맛있네. 홍홍 성공성공! 에스프레소 사두고 귀찮아서 잘 안먹었었는데 한 번에 얼음으로 얼려두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먹으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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