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브런치 뭐가 좋을까?
음식의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내기 위한 도구로 성형틀 같은 것을 판매하기도 한다. 계란도 마찬가지. 예쁜 반숙 '후라이'(sunny side up)를 만들어 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이때 좋은 성형틀(몰드)가 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파프리카!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기름 두른 팬에 파프리카를 반듯하게 한 조각 잘라내어 그 속에 계란만 하나 깨 넣으면 된다. 계란사이즈는 초란같이 작은 것이 좋다.
아주 약한 불에 은근하게 익혀야한다. 익은 정도가 정당해지면 소금 후추를 조금 뿌려 파프리카 계란후라이 완성! 나는 작은 스푼으로 떠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반숙이 좋다. 마침 고수잎이 있어 하나 포인트로 올려준다. 그리고 어떤 날, 이번에는 오렌지색 파프리카와 바질로 장식한 파프리카 계란후라이! 마침 식빵을 만들어서 토스트 두 조각과 가지, 새송이, 토마토, 그리고 시리얼까지 겻들인다. 파프리카 계란후라이는 채소를 잘 먹지 않으려는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일요브런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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