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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거닐기] 병산서원 [병산서원(屛山書院)]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의 하나, 바로 "안동"이다. 내게 그 중 최고의 장소를 말하라면 "병산서원(屛山書院)"을 꼽겠다. 1572년 세워져 서애 류성룡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병산서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음력 3월/9월이면 선생을 모시는 춘추향사를 한다고 한다. 서원의 대문인 "복례문"을 두드린다. 톡톡. 이리오너라~ [병산서원 가는길] 가는 길은 무척 "험란"하다. 안동시내에서 버스가 하루에 단 2번 드나들며, 자가용을 이용하더라도 절벽이 보이는 비포장도로 위로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이 가능"한 운전자여야한다. 교통사정 때문인지, 다른 관광지에 묻혀 홍보가 덜 된 탓인지는 몰라도 "병산서원이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이점, "외부와의 단절"이다 ㅋ [병산서원 방문시기.. 더보기
[포항거닐기] 구룡포와 청보리밭 [구룡포 가는길] 포스코를 지나, 오천을 지나, 공항을 지나, 구불구불 시골길을 달려간다. 차로 가려면 포항 어디든 호미곶으로 향하는 이정표 만큼은 잘 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버스로 가려면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길 건너지 않고 200번 혹은 200-1번 좌석을 타는데 밀리지 않는 시간이면 30분 정도를 간다. 호미곶이 있는 대보면까지는 구룡포에서 다시 번호 없는 버스를 타야한다. 단, 버스가 한 시간 반에 한 대 꼴로 있으니 타지에서 오는 뚜벅이들에게는 좀 힘든 코스다. 그나마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처음이라면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포항시청 > 문화관광 > 교통정보 > 외곽지 노선시간표 > 대보해맞이공원 [3월의 호미곶] 포항 호미곶의 '상생의 손'이 포항의 Land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