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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거닐기] 오천읍 -- 오어사 포항하면 생각나는 것은 역시 호미곳의 '상생의 손'과 일출, 구룡포 과메기, 환호 해맞이 공원, 죽도 시장, 북부 해수욕장의 불빛축제, 바다, 바다, 바다 그리고 바다. 포항시에서 꾸준히 밀고 있는 관광 아이템들은 대체로 바다 혹은 바다와 관련되어 있다. But, 포항생활 3년 차(정확하게 2년 2개월)인 내게 포항에서 가볼 만한 추천지를 꼽으라면 글쎄, 난 오어사를 택하겠다 ㅎㅎ 오어사(吾魚寺)는 포항 오천읍에 있는 사찰로, 절을 둘러싼 운제산과 오어지(吾魚池)가 만드는 풍경으로 유명하다. 오어사로 들어가는 길엔 양쪽으로 벚나무 가로수가 안내하는데, 식목일이자 한식이었던 2008년 4월 5일은 비록 날씨는 최고였으나 최고의 벚꽃을 구경하기엔 딱 사흘이 모잘랐다. 스트라이다에 달고 다니라고 엄마가 한옥마.. 더보기
[포항거닐기] 환호동 -- 해맞이공원 바람이 부릅니다. 나는 바람을 따라갑니다. 따뜻한 3월, 바람의 도시로 오세요. 하늘이 푸릅니다. 나는 하늘을 따라 걷습니다. 시원한 바람의 도시, 포항으로 오세요. 더보기
2008. 3. 3 CATs, CAKEs, CANDLEs(PLEASE DO NOT COUNT) & 친구들. 하는 일 없이 또 나이를 먹는구나. 냐금. 냐금. 2008 삼삼데이 기념. 다섯이 모두 모이다. .부녀회여 영원하라. 더보기
[안동거닐기] 하회마을 [하회(河回)마을]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마을은 낙동강물이 감싸 돌며 흐른다고 하여 하회(河回)라 한다. 마을 자체가 중요민속자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가옥이나, 탈, 탈춤 등 다양한 유/무형의 국보, 보물, 사적 등이 있다. 류성룡, 류시원(;) 등을 배출한 풍산 류씨 집성촌이기도 하다.ㅎㅎ 마을 입구 전시관엔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시 찍었던 사진이나 사용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 중요민속자원은 하회마을 외에 경주 양동마을, 고성 왕곡마을, 아산 외암마을, 통영 삼덕리, 서귀포 성읍마을, 작년에 추가된 성주 한개마을 등 7개소임) [하회마을 가는길] 시내에서 하루 7번 정도 버스가 운행한다. (교통정보) 가능하면 앞서 소개한 "병산서원"행 버스를 맞춰 타고 와서 병산서원을 둘러본 후 하회.. 더보기
[안동거닐기] 병산서원 [병산서원(屛山書院)]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의 하나, 바로 "안동"이다. 내게 그 중 최고의 장소를 말하라면 "병산서원(屛山書院)"을 꼽겠다. 1572년 세워져 서애 류성룡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병산서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음력 3월/9월이면 선생을 모시는 춘추향사를 한다고 한다. 서원의 대문인 "복례문"을 두드린다. 톡톡. 이리오너라~ [병산서원 가는길] 가는 길은 무척 "험란"하다. 안동시내에서 버스가 하루에 단 2번 드나들며, 자가용을 이용하더라도 절벽이 보이는 비포장도로 위로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이 가능"한 운전자여야한다. 교통사정 때문인지, 다른 관광지에 묻혀 홍보가 덜 된 탓인지는 몰라도 "병산서원이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이점, "외부와의 단절"이다 ㅋ [병산서원 방문시기.. 더보기